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95년에서 1497년에 걸쳐 완성한 그림입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 뒤의 3개의 창문은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를, 3명씩 4개의 무리를 이룬 열두 제자는 4개의 복음서와 새 예루살렘의 열두 문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이 그림은 예수가 당신의 제자 중 한 명이 해가 뜨기 전에 배신할 것이라는 폭탄선언을 하는 순간, 충격과 분노와 두려움을 나타내는 열두 제자의 반응을 포착한 것입니다.
그림에서 왼쪽부터 네 번째 유다, 다섯 번째 베드로, 여섯 번째가 요한입니다. 배신을 하게 될 유다는 열두 제자 중 유일하게 얼굴에 검은 그림자를 띠고 있으며, 베드로는 화가 난 표정이고, 요한은 혼절할 듯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는 제자들이 누가 배신할 것인지를 예수에게 묻는 순간을 선택함으로써, 벽화에 인간적인 드라마를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예수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인물이 실제로는 마리아 막달레나라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