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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95년에서 1497년에 걸쳐 완성한 그림입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 뒤의 3개의 창문은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를, 3명씩 4개의 무리를 이룬 열두 제자는 4개의 복음서와 새 예루살렘의 열두 문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이 그림은 예수가 당신의 제자 중 한 명이 해가 뜨기 전에 배신할 것이라는 폭탄선언을 하는 순간, 충격과 분노와 두려움을 나타내는 열두 제자의 반응을 포착한 것입니다.

그림에서 왼쪽부터 네 번째 유다, 다섯 번째 베드로, 여섯 번째가 요한입니다. 배신을 하게 될 유다는 열두 제자 중 유일하게 얼굴에 검은 그림자를 띠고 있으며, 베드로는 화가 난 표정이고, 요한은 혼절할 듯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는 제자들이 누가 배신할 것인지를 예수에게 묻는 순간을 선택함으로써, 벽화에 인간적인 드라마를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예수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인물이 실제로는 마리아 막달레나라는 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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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미래는 2011 3 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것으로 일본에서 화제가 되었던 만화입니다.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처음에는 책이 절판된 상황에서 물량조차 없어 중고장터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가 되었습니다. 상태가 좋은 책의 경우 경매시장을 통해 20만엔, 우리 돈 약 200만원에 낙찰되기도 하였습니다.

작자인 타츠키 료는 만화가로 데뷔한 1975년부터 종종 꾸는 꿈들이 범상치않음을 깨닫고 꿈에 대한 일기를 그림과 글로 남긴 것을 만화책으로 탄생시켰습니다. 타츠키의 예언에서 아직 실현되지 않은 것은 후지산 폭발과 자신이 사는 가나가와현에 대형 쓰나미가 몰려오는 꿈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 출간된 완전판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예언은 초대형 쓰나미입니다. 2025 7, 일본과 필리핀의 중간 해역에서 해저화산이 폭발해 태평양 연안 국가에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 동북해안을 휩쓸었던 거대 쓰나미의 3배 높이의 초대형 쓰나미가 닥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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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론 끝부분에는 죽음 후의 삶을 설명하는 에리스(Eris) 신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신화는 영혼의 불멸성과 윤회의 개념을 다룹니다.

에리스신화는 전사 에리스가 전쟁에서 죽은 후 12일 동안 시체가 부패하지 않고, 깨어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죽음 후 영혼들이 생전의 삶에 따라 심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선택하는 과정을 목격합니다. 모든 혼이 육신으로 다시 태어날 무렵 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되는 강물로 인해, 우리는 전생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 채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후천적인 교육을 받거나 경험을 쌓으면서 잊어버렸던 전생의 기억을 되살리게 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내용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전생에서 알고 있었던 것을 다시 기억하는 것일 뿐이며 지식은 곧 상기(想起)인 것입니다. 플라톤은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인간의 영혼이 죽음 후에도 심판을 받고 윤회한다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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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례도, '비트루비안 맨'은 인간의 신체 비율을 연구한 걸작으로 사람을 실측하며 그린 작품입니다.

"자연이 낸 인체의 중심은 배꼽이다. 등을 대고 누워서 팔 다리를 뻗은 다음 컴퍼스 중심을 배꼽에 맞추고 원을 돌리면 두 팔의 손가락 끝과 두 발의 발가락 끝이 원에 붙는다. 정사각형으로도 된다.

사람 키를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잰 길이는 두 팔을 가로 벌린 너비와 같기 때문이다.”라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말했습니다. 이 그림의 아래에 적어놓은 메모에는 "사람이 머리가 키의 14분의 1 정도 낮아질 만큼 두 다리를 충분히 벌리고, 손가락이 머리 꼭대기 높이에 닿을 만큼 두 손을 들어 올리면, 그렇게 뻗은 사지의 중심이 배꼽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벌어진 다리 사이의 공간에는 정삼각형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 유명한 그림은 단순한 예술 작품이 아닌, 수학과 과학의 조화로운 결합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과 관련된 책에서는 이것은 이상적으로 그려진 자화상입니다. 이 그림 안에서 다빈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신체를 직접 측정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시간을 초월하는 인간의 소망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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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9 11, 오전 8 46분 맨하탄 제1세계무역센터에 비행기가 충돌하는 굉음이 들립니다.

이날 아침, 네 대의 민간 항공기가 납치되어 두 대는 뉴욕의 세계 무역 센터에, 한 대는 펜타곤에 충돌했습니다. 마지막 비행기는 승객들의 용감한 저항으로 펜실베이니아 들판에 추락했습니다. 이 비행기의 목표가 어디였는지는 지금도 불분명하나 정황상 워싱턴 DC 백악관이나 국회의사당을 목표로 한 것임은 분명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약 3,000명이 목숨을 잃었고, 미국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테러 이후, 미국은 공항 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으로 이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반테러 정책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자리는 그라운드 제로라고 불리고 있으며, 건물 붕괴 후에 쌍둥이 빌딩의 철골 구조물 중 일부가 십자가 형태로 남아 있어 '굴하지 않는 미국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여기에는 9.11 메모리얼&뮤지엄이 조성되었고 세계무역센터가 새로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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