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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 경영정보시스템 과제

출처 : HARVARD Business Review Korea April 2016 (한영논문 첨부자료 참조)

 

1. 아이폰의 등장과 기존시장의 급락

- 2007년 당시 5대 휴대전화 주요업체인 노키아, 삼성, 모토롤라, 소니, LG가 산업의 이익 90%를 차지 했으나 애플 아이폰의 등장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되기 시작

- 아이폰의 혁신적 디자인과 플랫폼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전략을 이용함으로써 기존 업체들을 추월

- 플랫폼 비즈니스는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모아 가치가 높은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함, 주된 자산인 정보와 상호작용으로 경쟁우위를 차지함 → 플랫폼 전략의 핵심인 ‘네트워크 효과’

 

2. 파이프라인에서 플랫폼으로의 변화

- 21세기 플랫폼의 달라진 것은 정보기술로 인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작업을 단순하고 저렴하게 만들며 참여자의 마찰없이 네트워크 효과를 강화시킴, 또한 많은 양의 데이터 수집, 분석, 교환능력을 향상시켜 플랫폼의 가치를 높여줌

(예 ; 우버, 알리바바, 에어비엔비 기업의 성장)

-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차이

: 파이프라인 비즈니스는 공급자로부터 받은 재료를 투입하여 높은 가치의 완성품을 만들어내지만, 플랫폼은 앱스토어를 통해 앱 개발자와 아이폰 소유자를 연결시키는 시장을 만들어 낸다

 

- 파이프 라인에서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3가지 핵심적 변화

1) 자원통제에서 자원 조정으로

: 광산, 부동산 같은 유형자산과 지적재산권 같은 무형자산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로 엮인 네트워크가

주요자산으로 변화

2) 내부 최적화에서 외부 상호작용으로

: 구매, 판매, 서비스에 이르는 생산활동을 최적화하고 인력과 자원을 조직화하는 반면 플랫폼은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가치창출 → 프로세스 제어에서 참여자 설득으로

 

3) 고객가치 중심에서 생태계 가치 중심으로

: 파이프 라인은 개인 고객의 평생가치 극대화를 추구하는 반면 플랫폼은 반복적인 피드백기반 프로세스를 통해

생태계 전체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노력

 

 

3. 플랫폼의 원동력인 네트워크 효과의 힘

- 공급자 중심의 경제에서는 기업들이 자원을 통제하고 효율성을 끌어올리며, 5가지 경쟁요인의 도전을 막아냄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확보함

- 반대로 인터넷 경제의 원동력은 수요자 중심의 규모의 경제 즉 네트워크 효과임

- 네트워크 효과는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효율성을 부여하는 기술들로 인해 강화됨

-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모바일 운영체제 구글, 페이스북 등

 

4. 플랫폼 기업의 변화 전략

- 생태계 내 요인 : 소비자, 생산자, 공급자 등이 자신들의 요구를 찾아 떠나거나 직접 참여하여 경쟁상대가 될수 있기 때문에 플랫폼 기업들은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꾸준히 장려하는 동시에 가치를 뺏어가는 참여자들의 활동을 감시해야 함

-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요인 : 플랫폼 기반으로 기존 업체들과 경쟁하는 상황, 네트워크 효과를 활용해 새로운 제안으로 겹치는 고객층을 공략, 폐쇄적인 구조와 관리방식으로 시작하여 상호작용과 가치의 원천을 통해 개방적으로 바뀜

-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전략적 목표는

 

5. 파이프라인 기업이 플랫폼을 도입할 경우 핵심 지표

- 상호작용 실패 : 서비스 제공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피드백의 순환고리를 관리하는 것 필요

- 참여 : 참여자의 컨텐츠 공유, 재방문 등 참여자 추적관리

- 연결의 질 : 사용자와 생산자의 적절한 연결

- 부정적 네트워크 효과 : 관리되지 않는 플랫폼은 피드백의 악순환 발생

 

6. 시사점

- 2009년 설립된 우버의 가치를 1908년 설립된 GM 보다 높게 평가함

- 순수 플랫폼 기업들은 외부지향적으로 출발하는데 반해, 파이프라인 기업들은 새로운 핵심역량과 새로운 사고방식을 개발해야 함

- 플랫폼 세계에 적합한 새로운 전략원칙을 배우던지 출구전략을 세워야 함 -끝-

출처 : HARVARD Business Review Korea April 2016 (한영논문 첨부자료 참조)

[HBR_Alstyne et al] Pipelines, Platforms, and the New Rules of Strategy_영한.pdf
1.5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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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9일, 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 MBA과정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새로운 도전에 들떠 있었고, 새로운 만남에 긴장되어 있던 그때,

내가 결정한 새로운 환경에 놓였던 그 자리, 열정이 끓고 있었다.

그렇게 부지런히 달려온 1년

너무 오랜만에 되돌아간 강의실,

습득속도가 느려졌겠지만 부지런히 담으려했던 교수님말씀,

친해지기 어려운 다양한 계층의 동기분들,

너무 바빠져버린 일상,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시험의 모범답안을 외우다시피해서 치른 시험,

동기회장, 1회 장학금, MT, 체육대회, 원우회, 종강파티

불편하고 좋지않은 기억들도 있지만 1년간의 대학원생활은 잘 진행되었고, 졸업까지 가는 방향도 잘 보였었다.

하지만, 2020년 3월 서울로 발령결정이 되면서 급하게 휴학계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시간적으로 온전히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수료할수 없을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동기 사이에서 혼자 도태된다는 생각때문에 괴로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변화될수 있는 나의 환경에 따라 순리에 순응하고,

새로운 자리에서 다시 최선을 다하는 것이 2020년 오늘 내가 인정하고 헤쳐나가야 할 숙제인 듯 하다.

아직 동기들간 단톡방이 불편하고 학업을 이어갈수 없음에 속상하지만,

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고 잘 될 것이라 확신한다.

어려운 시기에 놓인분들 모두 화이팅~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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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맥주 한잔 할까?"

수업이 있는 월요일과 화요일,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보통 10시 즈음이다.

부지런히 살아온 하루가 끝나갈 무렵이면 몸이 피곤하지 않더라도, 뭔가 열심히 하루를 보낸 나 자신에게 이벤트를 만들어 주고 싶어진다.

이대로 아무 자극없이 잠든다면 몸은 환영할 일이겠으나, 정신은 활력을 잃을 것 같아, 집에 가는 길에 와이프에게 묻는다.

내가 올해 초에 도전한 MBA 과정이라는 게 어떤건지 이제 좀 느껴진다.

경영관리 전반에 관해 학습하면서 조금씩 경영관리의 범주를 알아가고 있다.

경영의 생산활동을 효율화하고 생산력을 제고하기 위한 '생산관리',

기업의 경영활동을 인식, 기록, 분류, 정리하여 재무제표라는 회계보고서를 기업외부에 공표할 목적으로 작성하는 외부보고를 위한 '재무회계'

최근의 유통 트렌드를 알아보고 사례를 통해 유통의 흐름을 전망하는 '유통관리'

기업들의 성공하고 실패한 마케팅 사례를 주제로 토의하고, 이슈화되었던 기업의 마케팅활동을 분석해보는 '마케팅 사례발표'

조별 과제, 토의 중심의 학습형태는 개론적인 막연함을 많이 해소시켜주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한 가지도 허투루 지나치고 싶지 않아, 최선을 다해보려 하지만...

자꾸 편안함을 찾으려고 한다.

열정이 무너지면 힘들어진다.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가벼이 느끼자.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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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를 마치며...

월요일(화요일) 오후 5시20분

아직 업무시간이 40분 남아있는 시간에 조용히 가방을 들고 회사를 나선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관계로 최대한 조용하고 신속하게 빠져 나가려 노력한다.

석원경상관

40분 남짓 차를 이동해 석원경성관에 도착하면 교내식당에서 이른저 녁식사를 하고

2개 과목의 수업에 임한다 (6시30분~9시40분)

초점이 흐려지기도 하고, 정신이 몽롱해지기도 하고, 엉덩이가 들썩들썩

자리를 뜨고 싶은 욕구가 넘쳐나지만,

오늘도 내 정신을 잘 통제하고 있다.

수업의 이해도는 사뭇 과거 학부생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개론적인 접근보다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 집중도가 높으며, 간혹 어떤 메시지에 연상되는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면 작은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2교시 마지막 종료시간 9시30분~9시40분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작은 한숨이 나온다, 오늘도 잘 버텼구나 하는 안도감과

수고한 나에 대한 격려의 한숨이다.

불밝힌 석원경상관

동기분들과의 술한잔이 생각나지만, 모두들 지역이 달라 한잔하기가 쉽지가 않다.

선후배 대면식, 기수 단합대회, 시험종료, 종강, 체육대회 기념이라는 명분을 만들고, 투표하고...

바쁜 생활을 쪼개서 오는 동기분들을 한 곳에서 보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

하지만, 점점 끈끈해지고 있다,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고~

오늘도 간신히 버텨낸 무게의 성장만큼, 마음도 성장하는 느낌이다.

어둠이 내린 시간에

내일을 위해 버텨내신 동기분들 수고하셨고,

그런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해주신 교수님들 수고하셨고,

그 속에서 조용히 동기간의 화합을 외쳤던 나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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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2막 설계를 위한 도전, 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 MBA 과정

'사람의 인격과 교양은 리딩(Reading)의 양에 비례한다'

현재 재학중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영정보대학원의 어느 교수님의 말씀이다.

사회생활에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요인들 중,

직장 동료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고민하며 성장하는 방법,

자기개발 도서와 전문도서/문헌들로 지식의 욕구를 충족하며 성장하는 방법,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새벽 또는 야간시간을 이용해 학원에 다니는 방법 등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한 방법들이다.

고민의 과정 끝에, 대학원 MBA 과정속에서 찾기로 했다.

가는 길이 아직 선명하지 않은 관계로 내 생활속에 적절한 자극제와 동기부여,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영정보 대학원 59기 입학!

집과 직장의 거리적인 조건, 학업에 할애된 시간, 대학원의 네임밸류 등을 고려할때

최적의 조건이었다.

http://sejong.korea.ac.kr/mbshome/mbs/kugsmi/index.do

1. 수업은 일주일에 2번 (월, 화), 18:30~21:40까지 일별 2개과목

2. 총 5학기, 학기당 최대 8학점 신청 가능

3. 석사과정 수료에 필요한 최소이수학점은 26학점

4. 수료요건 충족예정자로서 종합시험을 통과한 자는 논문제출 가능

단, 각 전공에서 지정하는 4학점을 추가로 이수하면 석사학위 청구를 위한 논문제출은 면제

쉬운 과정은 아니다,

학업시간에 맞추기 위한 직장의 배려가 필요하고,

가사분담 역할에서 주중 2일을 온전히 배려받아야 하는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고,

충분치 않은 벌이 중 일부를 투자해야하는 재정적인 부분의 투자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힘든 과정을 견뎌내야 하는 개인의 열정과 노력이 우선해야 하겠다.

MBA과정을 통해 뭔가 커다란 배움을 얻는다기 보다는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으로 이끌어 놓고, 그 속에서 학업하고 느끼고 관계하는 과정에서

한단계 성숙해 지기를 기대해 본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시작이 반이다~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 과감하게 도전하시길~, 도전중인 분들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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