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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업의 선두주자였던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의 혁명을 예견하고도 이를 놓치면서 파산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1888년 설립된 코닥은 20세기 내내 필름 카메라 시장을 지배한 선두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 기술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1975년, 코닥이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했지만, 필름 시장에 대한 의존으로 이 기술을 상업화하는 데 소극적이었습니다. 코닥은 디지털 혁명을 무시했고, 경쟁사들이 빠르게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코닥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고, 2012년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1981년에 내부 보고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가 필름 시장을 위협한다고 판단하여 상용화를 사양했고, 그 결과 동년에 일본의 소니가 마비카 계열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상용화시킵니다. 이렇게 코닥이 디지털 카메라를 발명하고도 상용화하지 않는 중대한 실수를 범하며 시대의 변화를 과소평가하다가 실패한 사례로도 남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라린 대가와 시대의 흐름에 보수적인 색채의 오명을 쓴 코닥은 결국 이를 후회하게 되었고 뒤늦게나마 디지털 시장을 인정하며 스마트폰 시장에 후발 주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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