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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봉한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의 삶을 그린 흑백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민족의 아픔 속에서도 문학과 저항을 선택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윤동주는 일본 유학 중에도 조국의 현실에 깊이 괴로워하며 시를 통해 저항합니다. 그의 시는 민족의 고통과 자신의 내면적 갈등을 담고 있으며, 그 시를 쓰는 것조차 일제의 억압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송몽규는 적극적으로 항일운동에 뛰어들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웁니다.
두 사람은 끝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고, 윤동주는 그곳에서 스물아홉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영화는 시와 함께 윤동주의 뜨거운 청춘을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그려내며,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시로 저항한 청춘, 윤동주의 이야기. 동주는 그 시대의 고뇌와 희망을 담은 영화입니다."
서시의 내용을 인용합니다. 죽는 날깓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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