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미스터리; 일본의 메이지유신, 전쟁국가로의 시작

1868년, 일본은 메이지유신이라는 대대적인 사회 변혁을 통해 근대 국가로 탈바꿈했습니다. 메이지유신은 에도 막부의 붕괴와 함께 천황 중심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사건으로, 일본의 근대화와 서구화를 촉진했습니다.

이 운동은 서구 열강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일본의 자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농업 중심의 경제를 공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군사력을 강화하며, 서구식 교육과 법제를 도입하는 등, 메이지유신은 일본을 아시아의 강국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유신을 이룩한 일본은 여러 나라에 대해서 강압적·침략적 태도로 나왔습니다. 1894년의 청일전쟁, 1904년의 러일전쟁 도발, 조선 침탈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군국주의의 종말은 1937년에는 중일전쟁을 유발하였고, 1941년에는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함으로써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결과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비극을 자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