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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하면 종교나 문화보다 테러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 19세기, 유럽의 제국주의 국가들은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식민지화하면서 이슬람을문명화되지 않은, 폭력적 종교로 묘사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슬람을 부정적으로 그렸고, 그 편견이 현대까지 영향을 미쳤죠.

두번쨰, 1979년 이란 혁명은 서구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서방과 대립하는 종교적 국가의 등장으로 인해이슬람은 반서구라는 이미지가 강화됐죠. 언론은 이를 자극적으로 보도했고, 이슬람에 대한 공포와 불신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세번째, 2001 9 11,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는 세계적 충격이었고, 그 배후에 있는 알카에다는 스스로를 이슬람 단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언론은이슬람 테러리스트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서 이슬람 전체가 테러와 연관된 듯한 이미지를 만들었어요. 사실, 테러리스트들은 특정 이슬람 극단주의자일 뿐, 전체 이슬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렇듯 많은 이슬람 교도들은 평화와 상호 존중을 중요시하는데도, 영화, 뉴스 등 미디어에서는 이슬람이 폭력적이라는 편견을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테러와 관련된 공포의 이미지는 일부 극단주의자들의 행동임을 인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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