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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미국 남부에서는 인종차별이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는 천재적인 음악가였지만, 재능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돈 셜리는 남부에서의 콘서트 투어를 떠나기 위해 백인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를 고용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 원칙보다 반칙! 다혈질 운전사 토니
취향도, 성격도 완벽히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됩니다
영화 제목인 그린북은 당시 흑인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흑인 운전자 안내서'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 책은 흑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식당 등을 안내했지만, 그 자체가 인종차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이었습니다. 돈 셜리와 토니 발레롱가는 이 안내서를 따라 여행하면서, 마주하는 인종차별의 현실과 맞서 싸웁니다.
영화속 대사를 인용합니다. "난 백인 부자들이 문화적인 척 할 수 있게 그들에게 돈 받고 피아노 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난 그들에겐 그저 일개 검둥이일 뿐이라고. 왜냐하면 그게 그들의 진짜 문화니까. 그리고 난 그 고통을 혼자서 짊어진다고, 왜냐하면 난 내 인종 사이에서도 받아들여지지 못해, 그들과 같지 않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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