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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의 주범 중 하나였던 아돌프 아이히만은 1961년 재판에서 자신을 변호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단지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 이 망언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히만은 유대인 학살을 계획하고 실행한 핵심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책임을 부인하며 상관의 명령만 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재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는 전쟁 범죄와 반인륜적 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개인의 도덕적 책임을 강조하며, 단순한 명령이 악행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군대 등의 집단에서 상부의 명령을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범죄 행위를 행하였다는 변호 혹은 변명으로,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을 따라 뉘른베르크 변호라고도 합니다.

영화 킹덤오브헤븐의 대사를 인용합니다.

 

누구와 어떤 게임을 하든, 영혼만큼은 자신의 것임을 명심하게. 신 앞에서는 변명할 수 없어. 누가 시켜서 했다, 당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건 안 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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