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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는 프랑스를 절대왕정의 절정으로 이끈 군주로, 자신을 신격화하며 "태양왕"이라 불리기를 원했습니다.

17세기 프랑스, 루이 14세는 스스로를 "태양왕"이라 칭하며, 신에 버금가는 절대 권력을 추구했습니다.

그는 "나는 국가다"라는 말로 절대군주제를 상징하며, 자신의 통치를 정당화했습니다. 루이는 예술과 건축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신성한 존재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건설하여 자신의 권위를 과시했고, 궁정 생활을 화려하게 꾸며 프랑스를 유럽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루이 14세는 신과 같은 위치에 자신을 올려놓고, 권력을 중앙집중화하여 모든 결정을 자신이 내리도록 했습니다. 그의 통치는 프랑스를 강대국으로 만들었지만, 무리한 전쟁과 사치로 국가 재정을 악화시키맹기도 했으며, 사후 프랑스는 혼란과 혁명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주기도문을 빗대어 루이14세를 비방했던 대자보 일부를 인용합니다. 베르사유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은 이제 거룩히 여겨지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뜻은 그 어디서나 당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제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소서. 더 이상 맹트농 부인의 시험에 들지 마시옵소서. 그리고 재무총감에게서 우리를 구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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