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족은 뉴질랜드의 원주민으로, 약 1000년 전 폴리네시아에서 이주해왔습니다.
마오리족은 항해술에 능했고, 고유한 언어인 마오리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와카(Waka)라 불리는 큰 카누를 타고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마오리족의 역사는 탁월한 전사들이자 예술가로서의 삶으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타투를 통해 신분과 용맹함을 나타냈고, 독특한 조각 예술과 무용, 노래 등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표현했습니다. 하카(Haka)는 마오리족의 전통 춤으로, 전투 전 상대방을 위협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 하카는 뉴질랜드의 스포츠팀들이 경기를 앞두고 공연하는 모습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 초, 유럽인들이 뉴질랜드에 도착하며 마오리족의 삶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1840년, 마오리족과 영국 정부는 와이탕이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조약은 마오리족의 토지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해석 차이로 인해 많은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마오리 전쟁이 발발하며 많은 마오리족이 목숨을 잃고, 토지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마오리족의 타투는 폴리네시안 타투로도 유명한데 이는 부족간의 세력 다툼에서 눈을 크게 뜨고 혀를 내미는 행동과 함께 좀 더 용맹스러움과 상대에게 위협을 주기 위해 타투를 새겼다고 합니다. 마오리족 타투는 특유의 패턴과 심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그들의 문화와 전통, 자연, 동물, 영혼의 세계 등을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스와이프 패턴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하며, 피쉬훅 심볼은 풍성한 어업과 행운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