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싸원입니다,
회사생활 20년하면서 느낀점을 10편에 담아볼 예정인데요 회사생활하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0편을 10개의 주제로 계획하고 있는데 임팩트 있던 순간마다 제가 느낀 점 위주로 편하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간절하게 바랬더니 정말 이루어졌던 이야기입니다
신입사원때 겪었던 일입니다,
우리회사는 정수기제조업체로 바이어발굴과 트렌드 분석을 위해 매년 중국상해에서 열리는 생활가전 박람회에 참관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출장인원은 연구소직원, 영업인원이 대부분이었죠 저는 품질업무였기때문에 출장에 참여하는것은 엄두도 내지 못할 상황이었고 부러워만 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타부서 사람들이 1~2명씩 출장을 가는거에요, 내막을 알아보니 동기부여측면에서 일잘하는 직원들을 출장명단에 포함시켜주는 것이었습니다 머리에 완벽하게 꽃혔죠 그래서 연구소장님을 찾아갔습니다, 로드매니저라도 할테니 나좀 꼭 대려갈달라고 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너무 무모한 말이었죠,
그나마 소장님이 좋게 봐주셔서 웃으면서 말은 해보겠다 했지만, 말도 안되는 애기였죠 그런데 어느날 연구소장님이 절 찾아서 가보니 출장명단에 올랐다고 말씀해주시는거에요, 완전 미쳤죠
내용을 들어보니 대표님에게 그대로 전했고 미친놈이라고했다네요, 물론 연구소장님이 제 업무태도나 성실한부분을 많이 어필해주신덕이었죠 꿈에 그리던 일이 불과 말 한마디에 현실이 된겁니다 미친놈처럼 간절하게 원하니 하늘이 감복한 것인가? 제 간절함은 출장시점부터 더 강렬해집니다
통상 출장자들은 다녀와서 소감같은 레포팅을 하는데, 모두 부담스러하는 일이었죠 하지만, 저는 다음을 또 약속받고 싶었습니다 다른사람들 2~3장 쓸때, 저는 30장 정도 썼습니다 타사 샘플들 사진찍고 정보를 기록한 내용, 우리도 이런제품 만들어야한다 등 지금생각해보면 그 때가 기획업무를 꿈꾸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대박이었습니다,
예전엔 서면제출로 끝났던 보고가 PT로 바뀐겁니다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PT를 맞췄고, 어떤 칭찬도 듣진 못했지만, 이후 출장부터 연구소 외 출장자들은 본인업무에 기준해서 레포트를 쓰도록 규칙이 바뀌었습니다
30장을 써낸 저는 어떻게 됐을까요?
다음년도 출장에 당연히 포함되었습니다,
이후 그 계기로 품질문제 확인차 중국출장도 혼자 갈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요 저는 간절히 원했던 첫 해외출장에 다음기회의 간절함을 원했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회사생활은 업무에 따라 루틴하고 지루하게 흘러가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중요하게 수행하는 과제, 회사가 지금 겪고있는 문제들에 과감하게 도전해보세요
전혀다른 나를 발견하게 되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될겁니다,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은 하늘이 감복하여 선물을 주는게 아니라
간절하게 바라면 몸과 마음 머리가 의도하지않아도 그 길을 찾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하는게 있다면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마음가짐부터 시작해보세요!